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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울산 현대가 조호르를 맞이해 일부 로테이션을 활용한다.
울산은 2022년 K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ACL 무대를 밟았다. 앞서 1차전에서 빠툼 유나이티드을 3대1로 잡았다. 2차전 가와사키 프론탈레 원정에선 0대1로 석패했다. 울산은 3차전에서 조호르를 잡고 조별리그 통과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겠단 각오다. 특히 울산은 지난 시즌에도 ACL에서 조호르와 한 조에 편성됐다. 그러나 두 경기 모두 1대2로 패했다.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승리의 해법은 득점뿐이다. 울산은 최근 K리그1 세 경기와 ACL 한 경기 등 네 경기 연속 무득점에 시달리고 있다. 홍 감독은 23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런 시간을 처음 보내는 것 같다. 시즌 막바지에 왔기 때문에 이겨내야 한다"며 "내 입장에서는 선수들에게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줘야 한다. 선수들은 실수를 하더라도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문제는 해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