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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파리 생제르맹(PSG)이 AC밀란을 눌렀다. 이강인은 PSG에서 데뷔골을 넣었다. 후반 26분 교체로 투입되어 후반 44분 쐐기골을 넣었다.
AC밀란 역시 4-3-3 전형이다. 레앙, 지루, 풀리식이 공격진을 형성했다. 라인더르스, 크루니치, 무사가 중원에 나섰다. 테오, 토모리, 티아우, 칼룰루가 포백을 구축한다. 골문은 메냥이 지켰다.
AC밀란이 초반에 반짝했다. 전반 12분 코너킥 상황에서 레앙이 기습적인 슈팅을 시도했다. 살짝 빗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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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은 전반 26분 레앙이 중거리슛을 때렸다. 골문을 비켜갔다. 그러자 PSG는 전반 30분 음바페의 중거리슛으로 대응했다. 역시 골문을 빗나갔다.
전반 32분 PSG가 선제골을 넣었다. 역습에서 음바페가 볼을 잡았다. 문전 앞에서 수비수와 일대일로 맞섰다. 개인기로 흔든 후 반박자 빠른 슈팅을 때렸다.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PSG는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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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들어 PSG가 다시 한 번 골망을 흔들었다. 뎀벨레가 골을 넣었다. 그러나 VAR이 시행됐다. 이전 상황에서 우가르테가 볼을 잡아내면서 반칙을 범했다. 주심은 골을 취소시켰다.
AC밀란은 후반 8분 역습을 펼쳤다. 풀리식이 수비수 뒷공간을 무너뜨렸다. 그리고 크로스했다. 지루가 달려들어 슈팅했다. 옆그물을 때렸다.
이후 경기는 소강 상태로 돌입했다. 이렇다할 상황이 나오지 않았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교체를 단행했ㄷ. 후반 26분 이강인을 넣었다. 뎀벨레를 불러들였다.
이강인은 들어가자마자 날카로운 패스를 넣었다. 왼쪽 라인에서 개인기로 치고들어간 후 그대로 중앙으로 패스했다. 음바페가 잡고 들어갔다. 토모리가 막아냈다.
후반 35분 AC밀란은 코너킥에서 지루가 헤더를 시도했다. 돈나룸마 골키퍼가 잡았다.
후반 37분 PSG는 찬스를 놓쳤다. 역습 상황에서 이강인,무아니, 하키미로 이어졌다. 비티냐가 잡고 음바페에게 패스했다. 음바페의 슈팅을 메냥 골키퍼가 선방했다.
후반 44분 이강인이 쐐기골을 넣었다. 역습 상황이었다. 오른쪽에서 크로스가 올라왔다. 이강인이 페널티 지역 안에서 슈팅, 골마을 흔들었다. PSG 이적 후 첫 골이었다.
남은 시간 PSG는 경기를 잘 마무리했다. PSG가 3대0 완승을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