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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이강인이 우스만 뎀벨레를 위협하고 있다고 프랑스 언론이 잔뜩 기대했다.
프랑스매체 '르파리지앵'은 26일(한국시각) '이강인의 위협이 뎀벨레를 맴돌고 있다'라며 뎀벨레를 경고했다.
뎀벨레는 최근 경기력이 썩 훌륭하지 않았다. 이강인은 2-0으로 앞선 71분, 뎀벨레를 대신해 들어가 골을 넣었다.
르파리지앵은 '뎀벨레가 또 혼란스러운 플레이를 펼쳤다면 교체선수 이강인은 귀중한 점수를 얻었다. 뎀벨레는 지난 경기에서도 비판을 받았다. 한국 국가대표 이강인은 투입 19분 만에 뎀벨레보다 훨씬 깔끔하고 결단력 있는 공격적인 자질을 보여줬다'라고 비교했다.
이강인은 89분 AC 밀란을 완전히 쓰러뜨리는 멋진 쐐기골을 폭발했다.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왼발 논스톱 슈팅을 쐈다. 상대 골키퍼가 도저히 막을 수 없는 구석으로 꽂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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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짧은 시간 동안 21회 터치, 볼 경합 3회 성공, 태클 1회 성공, 패스 성공률 93%를 기록하며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볐다. 르파리지앵은 '이강인은 승리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그의 말이 거짓말이 아니었다는 것이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이강인은 "승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팀 승리가 가장 중요하다. 개인적으로는 골에 매우 만족한다. 필요에 따라 팀을 도울 수 있다면 나는 계속 열심히 뛸 것이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