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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창단 후 첫 K리그1 2연패, 울산 현대 '독주'의 비결은 '원팀'이었다. 지난해 17년 만의 K리그 정상에 선 울산은 올 시즌 새로운 진용이 꾸려졌다. K리그 최고의 골잡이 주민규가 4시즌 만에 울산으로 돌아왔다. 중원에는 김민혁이 새롭게 수혈됐다. 외국인 선수는 무려 3명이 새 얼굴이었다. 루빅손, 아타루, 보야니치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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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은 29일 우승이 확정된 대구FC전 결승골의 주인공이다. 그는 "우승이 아직 실감이 안난다. 전반이 끝난 후 후반 들어간다는 생각으로 몸을 풀었다. 감독님께서 공격적으로 하라고 주문했다. 아타루의 크로스가 워낙 좋아 난 그냥 머리만 갖다댔다"며 "힘든 부분도 있었고, 잘된 부분도 있었다. 주위에서 많이 도와줬다. 그 힘을 받아 우승할 수 있었다"고 미소지었다.
울산=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