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시 선수단을 대대적으로 개편할 모양이다.
영국 언론 '맨체스터이브닝뉴스(MEN)'는 23일(한국시각) '맨유의 이적 명단은 2024년 겨울과 여름 이적시장 동안 10명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이미 올해 여름에도 1군 14명을 내보냈다.
맨유는 2022~2023시즌을 앞두고 에릭 텐하흐 감독을 선임했다. 맨유는 앞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악의 시즌을 보내 리빌딩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맨유는 네덜란드에서 아약스 재건에 성공한 텐하흐를 영입했다.
첫 해는 성공적이었다. 텐하흐의 시스템이 맨유에 잘 안착하는 듯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불화설이 불거졌지만 텐하흐가 호날두를 단호하게 잘라내면서 리더십에 탄력을 받았다. 맨유는 리그컵 우승에 성공하며 6년 만에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동시에 프리미어리그 3위로 반등, 챔피언스리그 티켓도 다시 손에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