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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핫스퍼 공격수 데얀 클루셉스키가 맨체스터 시티전 분노의 경기력을 예고했다.
앞서 토트넘은 26일 홈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아스톤빌라와 경기에 1대2 역전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전반적으로 경기를 주도했지만 골 결정력이 부족했다. 손흥민의 골 3개가 모두 VAR 판독 끝에 취소됐다. 클루셉스키의 슛은 골대를 맞고 나왔다. 토트넘은 3연패에 빠지며 5위까지 추락했다.
클루셉스키는 "우리는 정신 무장만 제대로 하면 된다. 경기력은 믿을 수 없는 수준이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님도 환상적이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믿고 계속 이렇게 플레이해야 한다"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빌라전 패배는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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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루셉스키는 "그냥 화가 난다. 이런 경기에서 지면 안 되는데 너무 화가 나고 실망스럽다. 솔직히 우리는 경기력이 좋았다. 문제는 우리가 3연패를 했다는 것이다. 큰 문제다"라며 승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클루셉스키는 맨시티전 투지를 불태웠다.
클루셉스키는 "맨시티를 상대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까? 물론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시절에도 맨시티와 경기를 잘 치렀다. 좋은 경기가 될 것이다. 맨시티가 훌륭한 팀이지만 우리도 매우 좋은 팀이다. 나는 맨시티전 두 경기를 뛰었고 두 골을 넣었다"라며 승리를 예감했다.
토트넘은 맨시티와 최근 프리미어리그 5차례 맞대결에서 3승 2패로 우세하다. 익스프레스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한 토트넘이 챔피언 맨시티를 넘어설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은 흥미로운 관전포인트다'라고 기대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