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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가 또 하나의 불명예 역사를 작성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팀 가운데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서 가장 많은 실점을 한 팀으로 남았다.
승리가 간절했다. 맨유는 '희망의 끈'을 잡으려 했다. 이날 맨유가 바이에른 뮌헨을 잡고, 같은 시각 열린 코펜하겐(덴마크)-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 대결이 무승부로 끝나면 극적 16강 진출이 가능했다. 하지만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맨유는 후반 25분 킹슬리 코망에 실점하며 패했다. 코펜하겐은 홈에서 갈라타사라이를 1대0으로 잡았다.
스포츠바이블은 '맨유는 이번 대회에서 12골을 넣었다. 바이에른 뮌헨과 동률이다. 하지만 그들의 수비는 아킬레스건이 됐다'고 했다. 맨유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두 차례 대결에서 3대4, 0대1로 패했다. 갈라타사라이와의 경기에선 2대3, 3대3 결과를 냈다. 코펜하겐을 상대로는 1대0, 3대4의 성적을 기록했다. 총 12득점-15실점했다. 1위를 차지한 바이에른 뮌헨은 12득점-6실점했다. 5승1무를 기록하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