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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예비 적색경보가 현실이 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겨울 휴식기를 맞아, 본격적 전력 보강 작업에 들어갔다. 가장 큰 문제는 수비다.
수비의 핵심이자, 부동의 주전 센터백 김민재가 1월 아시안컵 문에 자리를 비운다.
바이에른 뮌헨의 1순위 수비 보강 옵션은 조나단 타였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내년 1월 아시안컵을 위해 한국 대표팀에 합류한다. 조나단 타는 김민재 공백의 핵심 플랜이었다. 조나단 타는 레버쿠젠과 이번 여름 방출 조항 옵션이 있다. 레버쿠젠 입장에서는 좀 더 가치있는 이적을 위해 겨울 이적 시장을 노릴 수 있다. 하지만,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에서 최상위권 경쟁을 하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에게 조나단 타를 이적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얘기했다'고 했다.
레버쿠젠 스포츠 디렉터 시몬 롤페스는 키커지와의 인터뷰에서 똑같은 얘기를 했다. 올 시즌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 1위를 달리고 있다. 당연히 경쟁팀에게 주전 센터백을 파는 것은 쉽지 않다.
게다가 독일 스카이스포츠는'조나단 타가 1월 이적을 원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김민재의 공백은 바이에른 뮌헨에 치명적이다. 수비가 흔들리면 해리 케인이 이끌고 있는 공격이 활발하게 가동한다고 해도 팀은 불안할 수밖에 없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