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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카타르)=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일본이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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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야스호'는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도 베트남을 4대2로 눌렀다. 승리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일본은 미나미노 타쿠미(AS 모나코)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세트피스 상황에서 2실점하며 한때 1-2로 밀렸다. 아찔하던 순간 팀을 구한 것은 '유럽파'였다. 일본은 이번 대회 최종 명단 26명 중 20명을 유럽파로 꾸렸다. '유럽파'의 움직임은 강렬했다. 전반 막판 미나미노의 동점골, 나카무라 케이토(린츠)의 역전골이 나왔다. 후반엔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가 우에다 아야세(페예노르트 로테르담)의 득점을 도우며 환호했다. 일본은 아찔한 상황을 유연하게 대처해 위기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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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야스호'는 이라크전 승리 시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한다. 모리야스 감독은 " 한 가지 말할 수 있는 것은 우리는 이 대회에서 우승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란 점"이라며 이를 악물었다. '완전체'로 가는 일본이 조기 16강행을 확정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도하(카타르)=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