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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하극상 논란' 이강인의 '억지 사과설'에 대한축구협회가 공식 입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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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관계자는 "이강인이 황선홍 감독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고, 황 감독께서도 허락해서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강인 선수는 당초 공항에서 사과를 하고 싶어했다. 만류했다. 통제가 되지 않는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만약을) 대비해 안내했다. 사과는 빠를수록 좋고, 첫 훈련 때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사과는) 축구협회에서 권유한 것도 아니다. 본인이 자발적으로 한 것이다. 오해가 있는 것 같다. 추측성 얘기가 나오는 것 같다. 선수가 긴장을 많이 했다. 어떤 내용을 (발표)할지 준비를 해 왔다. 직접 작성한 심경 얘기 등을 같이 발표한 것이다. 공항에서 미소지은 것은 팬들이 계셔서 그런 것이다. 선수는 대표팀 합류하자마자 다른 선수들에게 먼저 가서 인사했다. 다른 선수들도 맞아줬다. 서로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다"고 재차 해명했다.
상암=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