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대표팀의 저주'가 심상치 않다. A매치를 위해 소집된 선수들 사이에 계속 부상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치 전염병이 확산되는 것 같은 분위기다.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소속팀으로 돌아가고 있다. 이번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직격탄을 맞았다. 수비의 핵인 해리 매과이어도 대표팀에서 부상을 입어 소집해제됐다.
|
하지만 소속팀은 그럴 여유가 없다. 특히 맨유는 주전 수비수 매과이어의 이탈이 뼈아프다. 가뜩이나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도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매과이어까지 빠지면 상황이 심각해진다. 맨유는 현재 리그 6위(승점 47)다. 유로파리그 진출 마지노선이다. 하지만 7위 웨스트햄이 승점 44로 추격 중이다. 매과이어의 이탈은 맨유를 대위기로 몰아넣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