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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일본 J리그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의 손을 잡고 일본을 찾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감회가 새롭다. 호주 출신인 그는 호주 국가대표팀을 지휘한 후 2018년 1월 요코하마 마리노스의 지휘봉을 잡았다.
요코하마에서 3년 6개월을 보낸 그는 환희도 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19년 요코하마를 J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 성공을 앞세워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더블(2관왕)과 트레블(3관왕)의 신화를 썼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았다. 그의 첫 프리시즌은 호주에서 출발해 싱가포르와 태국 등 동남아 투어를 펼쳤다.
공식발표는 없었지만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시절인 2022년에 이어 이번 여름 2년 만에 한국도 찾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 사령탑으로는 첫 내한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