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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패한 것도 모자라 주먹질까지 나왔다.
잃은 게 많다. 토트넘은 리그 35경기에서 18승6무11패(승점 60)로 5위에 랭크됐다. 한 경기 더 치른 4위 애스턴 빌라(20승7무9패)와의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토트넘은 시즌 종료까지 세 경기 남겨뒀다. 번리(11일)-맨시티(15일·이상 홈)-셰필드(20일·원정)와 격돌한다. 토트넘이 세 경기를 모두 승리해도 승점 69점에 불과하다. 애스턴 빌라가 1승이라도 챙기면 4위 경쟁은 그대로 끝이다.
더 큰 문제는 내부분열이다. 데일리스타는 '토트넘은 안필드에서 일방적인 패배를 당했다. 분명 압박감이 작용했다. 로메로가 자신의 수비 생각을 로얄에게 전했다. 그 순간 토트넘은 붕괴했다. 그나마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상황을 발견하고 재빨리 막아냈다. 팬들은 난투극 자체에 대해 의견 차이를 보였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