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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서울 이랜드가 대역전승을 거두며 2위로 뛰어올랐다. 수원 삼성은 충격의 5연패를 당했다.
원정팀 이랜드는 3-5-2 전형으로 맞섰다. 브루노 실바와 박정인이 투톱으로 나섰고, 피터, 서재민, 박창환이 중원에 자리했다. 박민서와 차승현이 측면에 위치했다. 김민규, 오스마르, 김오규가 스리백을 구성했다. 문정인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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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처럼 기회를 만들지 못한 이랜드에 행운이 따랐다. 40분 이동률이 크로스처럼 올린 볼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이 골로 이랜드가 흐름을 바꿨다. 후반 추가시간 2분 변경준이 박스 밖 오른쪽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박민서가 멋진 왼발 킥으로 수원 골망을 흔들었다. 승부를 뒤집은 이랜드는 후반 추가시간 9분 이동률이 멋진 왼발 감아차기로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이랜드의 3대1 대역전승, 5연패를 당한 수원 팬들은 야유를 보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