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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계륵이 아스널로 이적할 수 있을까.
지난 시즌 모든 대회 30골을 넣으면서 맨유의 독보적 존재였다.
하지만, 올 시즌 극도로 부진했다. 리그 7골-2도움에 그쳤다. 골 가뭄은 계속됐고, 래시포드의 경기력은 좋지 않았다. 게다가 훈련 태도 역시 도마에 올랐다.
맨유는 극적으로 맨시티를 누르고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컵을 들고 래시포드는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맨유의 래시포드에 대한 방침은 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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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올 시즌 아스널은 또 다시 맨시티의 벽에 막혀 역전 우승을 허용했다.
단, 올 여름 대대적 영입작업을 하긴 쉽지 않다.
풋볼런던은 '맨유 마커스 래시포드와 함께 알렉산더 이삭을 아스널에서는 영입 대상으로 보고 있다. 단, 클럽의 재정 상황과 선수단 전체의 리즈를 고려할 때, 아스널의 올 여름 이적시장의 영입은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아스널 역시 팀 개편이 이뤄진다. 은케티아, 에밀 스미스 로우, 아론 램스데일, 리스 넬슨, 파비우 비에이라, 올렉산드르 진첸코는 이적 대상이다.
과연 맨유의 게으른 천재가 아스널로 입성할 수 있을까.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