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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과연 빈센트 콤파니 번리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이 원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감독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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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는 첼시가 '천재 감독'으로 불렸던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 감독을 데려오면서 지불했던 1,500만 유로(약 222억 원)였다. 무려 13년 전에 이적이 일어났기 때문에 물가 상승분을 고려하면 첼시도 빌라스 보아스 감독을 영입하기 위해 막대한 지출을 감행했다.
바이에른은 3년 전에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을 RB 라이프치히에서 데려왔을 때도 2,500만 유로(약 370억 원)를 위약금으로 지불했다. 나겔스만 감독이 성공했다면 다행이었겠지만 바이에른은 나겔스만 감독을 경질하면서도 위약금을 물어줘야 했다.
첼시 역시 마찬가지로 포터 감독을 품고자 비싼 위약금을 지불해놓고, 곧바로 경질해버리면서 위약금이 또 계좌에서 빠져 나갔다.
그래도 콤파니 감독보다 비싼 위약금을 만들어냈던 사령탑들은 이력이 확실하다. 빌라스 보아스는 제2의 조세 무리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FC 포르투에서 대단한 시즌을 만들어냈다. 나겔스만 감독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TSG 호펜하임과 라이프치히에서 모두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었다.
포터 감독은 두 감독에 비해서는 떨어질 수 있으나 스완지 시티와 브라이튼에서 자신만의 축구가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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