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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8롱도르'에 빛나는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헐리웃 영화에 깜짝 출연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 영상을 본 축구팬들은 두 가지 측면에서 놀랐다.
우선, '축구밖에 모르는' 메시가 영화에 출연했다는 사실이다. 메시는 '영원한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와 달리 영화 등 미디어 출연을 최대한 자제해왔다. 지난해 인터 마이애미 입단으로 미국에 진출했다.
메시의 팀 동료인 독일 출신 율리안 그레셀은 최근 인터뷰에서 "메시에게 영어를 할 줄 아느냐고 물었더니, '아니. 네 스페인어가 내 영어보다 나을 걸'이라고 하더라"라고 일화를 공개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한 팬은 "생전 메시가 영어로 말하는 건 처음 듣는다"고 말했다.
다른 팬은 "메시가 미국에 간 이유가 있었네"라고 말했고, 또 다른 팬은 "메시가 오스카상을 예약했다"고 조크했다.
메시가 깜짝 출연한 '나쁜 녀석들: 라이드 오어 다이'는 국내에서 6월6일 개봉할 예정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