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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손흥민의 토트넘 커리어를 우승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앤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캡틴 손흥민의 계약 연장을 누구보다 기뻐했다. 토트넘 구단은 7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과 2026년 여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는 소식을 기쁜 마음으로 알린다'며 계약 연장 소식을 공식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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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구단은'또 '대한민국 대표팀 캡틴' 손흥민의 커리어도 상세히 소개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주장이기도 한 손흥민은 현재까지 131경기에 출전해 51골을 기록중이며 2014년 브라질, 2018년 러시아,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했다. AFC 국제선수상의 최다수상자(4차례)이기도 한 손흥민은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차지하기도 했고 2015년에는 대한민국과 함께 아시안컵 결승에 진출하기도 했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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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다. 리버풀과의 카라바오컵 4강 1차전을 앞둔 공식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계약 연장 소감을 묻는 질문에 그는 "정말 잘된 일이다. 그는 이미 이 축구클럽에서 탁월한 커리어를 쌓았다. 지난 10년간 큰 역할을 해왔다. 클럽과 프리미어리그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치하한 후 "토트넘에서의 커리어를 우승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함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