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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시티가 오마르 마르무쉬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7일(한국시각) "맨시티는 다재다능한 공격수이자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마르무쉬의 1월 이적시장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달 동안 비참한 성적을 기록한 맨시티가 마르무쉬를 영입하며 리그 선두인 리버풀을 따라잡기 위해서 5,000만 파운드(약 906억 원)의 이적료가 필요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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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맨시티는 2선 보강, 특히 좌측 윙어 자리를 원하고 있다. 타깃은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의 선수로 올라선 마르무쉬였다. 1999년생인 마르무쉬는 지난 시즌부터 프랑크푸르트에서 두각을 나타내더니 이번 시즌 대폭발했다.
리그 15경기 13골 8도움을 터트리면서 해리 케인과 함께 분데스리가 MVP 경쟁을 펼치고 있다. 현재 마르무쉬만큼 유럽에서 파괴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공격수는 많지 않다. 빅클럽이 아닌 프랑크푸르트에서 보여주는 활약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높은 평가가 나올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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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래프는 "맨시티는 마르무쉬의 속도와 다양한 공격 포지션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능력 덕분에 그가 EPL에서 성공적으로 활약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클럽은 핵심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악화된 여러 포지션을 강화하려고 노력 중이다. 마르무쉬는 공격진의 다양한 포지션을 넘나들며 활약할 수 있는 선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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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데일리 메일에서도 맨시티의 마르무쉬 이적설을 다뤘다. 매체는 "비공식 회담이 게속되고 있으며 빠르면 앞으로 며칠 내에 합의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