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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승격에 올인!.'
수원 삼성이 베테랑 미드필더 최영준(34·제주)을 영입하며 전력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이적시장 관계자는 12일 "수원과 제주가 최영준 이적에 관한 절차를 마무리했다. 개인 합의도 끝마쳐 현재 발표만 남겨둔 상황"이라고 밝혔다. 제주에서 전지훈련에 임하던 최영준은 지난 10일 제주 선수단에 작별인사를 한 뒤 짐을 꾸려 클럽하우스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는 3월 이창민(거제시민), 6월 김봉수(김천 상무)가 합류하기 때문에 중원이 포화에 이르렀다. 개막을 앞두고 중앙 미드필더 자원의 정리가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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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준은 수원에서 포항 시절 동료였던 일류첸코, 권완규와 재회했다. 나이대가 비슷한 세 선수는 승격을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맡았다. 최영준은 동계 훈련지인 태국 방콕으로 이동해 시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례적으로 지난해 12월초부터 조기 동계캠프를 치른 뒤, 지난 8일 방콕으로 떠난 변성환호는 28일까지 1차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30일부터 내달 13일까지 남해에서 담금질할 계획이다. 2025년 K리그2는 2월22일 개막전을 치를 전망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