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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은 랑달 콜로 무아니 영입 경쟁에서 패배한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가인 니콜로 스키라 기자는 13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유벤투스와 파리 생제르맹(PSG)이 콜로 무아니를 임대보내기로 합의하기 위해서 회의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거래에는 완전 영입 조항이 포함될 수 있다. 지난 주에 밝힌 것처럼 콜로 무아니는 이미 유벤투스와 구두 합의를 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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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는 공격수 자리에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해 이강인한테도 밀려났다. 이강인이 가짜 공격수로 더 활약이 좋자 콜로 무아니는 설 자리를 잃었다. 콜로 무아니는 이적을 고려했고, PSG도 선수를 매각하겠다는 입장이었다. 콜로 무아니 영입전에 뛰어든 팀은 유벤투스, AC밀란, 토트넘 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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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PSG의 조건을 받아들일 생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12일 "토트넘이 지금까지 PSG 공격수 콜로 무아니를 영입하기 위한 임대 제안에 의무 영입 조항을 포함하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 토트넘은 콜로 무아니가 자신을 선택해주길 바라면서 유벤투스, 맨유보다 더 빠르게 행동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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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 무아니와 유벤투스가 개인 합의를 이뤄냈다면 이제 남은 건 PSG와 유벤투스의 합의뿐이다. 토트넘은 아직 콜로 무아니와 개인 합의를 했다는 소식조차 없다. 콜로 무아니 영입 경쟁에서 밀려나면 새로운 타깃을 찾아야 하는데, 마땅한 공격 자원이 없어 토트넘이 보강을 해낼 수 있을지 의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