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은 지난 2023년부터 PSG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번 시즌 6골 3도움을 기록하며 프랑스 리그1에서 그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상태다. 최근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한 번 더 보여줬다.
노팅엄포레스트뉴스는 앞서 손흥민이 이강인에게 했던 발언을 재조명했다.
손흥민은 2023년 11월 인터뷰를 통해 "이강인의 재능은 놀랍다.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다고 믿는다. 이강인이 큰 부담을 갖지 않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EPL 많은 구단들이 이강인에게 러브콜을 보내면서 영입 경쟁은 치열해질 전망이다. 가격도 천정부지로 치솟을 수 있다.
프랑스 풋메르카토에 따르면 과거 한 EPL팀은 이강인의 이적료로 7000만유로(약 1046억원)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PSG 역시 이강인을 굳이 매각한다면 7000만유로 정도를 생각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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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선택지 중에서 매력적인 이적지는 아틀레티코와 아스널 정도가 되겠다. 나머지 팀들은 우승 경쟁에서는 거리가 먼 팀들이기 때문이다. 노팅엄의 경우에는 구단 재정이 이강인을 영입할 만큼 넉넉하지 않다. 아틀레티코는 올 시즌 스페인 라리가 부동의 1위 팀으로 14연승을 달리고 있는 절정의 팀이다. 아스널은 EPL 2위로 리버풀과 우승경쟁을 벌이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 양민혁과 호흡을 맞출 수 있는 팀이라 팬들에게 매력적인 카드이지만, 우승 등 선수 커리어를 위해서는 쉽사리 선택할 수 없는 선택지다. PSG에서 토트넘으로 이동한다는 것은 '다운그레이드'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