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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FC바르셀로나가 헤타페 징크스를 떨쳐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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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라민 야말, 가비, 페드리 등을 총 선발 투입해 21개의 슛을 쏘고도 단 1골에 그쳤다. 올 시즌 바르셀로나의 경기당 평균 득점은 2.6골이다.
바르셀로나는 역사상 헤타페를 상대로 홈에서 패한 적이 없다. 최근 리그에서 7연승을 질주할 정도로 상대 전적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유독 원정만 가면 작아진다. 헤타페가 바르셀로나의 영원한 맞수 레알 마드리드와 같이 마드리드를 연고지로 하는 구단이기 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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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 걱정을 하는 16위 헤타페와 비기며 리그에서 4경기 연속 무승에 그친 바르셀로나는 승점 39로, 3위에 머물렀다.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44), 2위 레알(승점 43)과는 각각 5점, 4점차다.
한 경기 덜 치른 레알은 아틀레티코가 레가네스에 충격패하고, 바르셀로나가 비기면서 선두로 치고나설 기회를 잡았다. 레알은 20일 라스 팔마스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