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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캡틴'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새 역사를 작성했다.
토트넘은 후반 23분 상대에 득점을 허용하며 2-1로 쫓겼다. 손흥민이 한 번 더 나섰다. 손흥민은 후반 32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수비수를 앞에 두고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자신의 멀티골을 완성했다. 이날의 결승골이었다. 그는 관중석을 향해 '쉿' 세리머니를 선보이기도 했다. 손흥민은 후반 34분 윌 랭크셔와 교체돼 벤치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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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뒤 축구 통계 전문 업체 풋몹은 손흥민에게 양 팀 최고인 평점 8.9점을 줬다. 또 다른 업체 소파스코어도 손흥민에게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8.7을 줬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도 손흐민에게 가장 높은 평점 8점을 줬다. 이 매체는 '뛰어난 질주를 보여줬다. 얼마 지나지 않아 득점으로 보상받았다. 토트넘이 필요로 했던 멀티골이었다'고 극찬했다. 또 다른 언론 더스탠다드도 손흥민에게 8점을 주며 '멋진 마무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에너지를 절약하려는 선수처럼 보였지만 여전히 결정적이었다'고 했다.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에게 무려 9점을 주며 '손흥민의 두 번째 골은 막을 수 없었다. 상대는 막을 가능성이 없었다'고 했다. 손흥민은 BBC 평점에서도 양 팀 최고인 7.6점을 받았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