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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그가 축구에 대해 논평할 시간이 있는지 잘 이해가 안 간다."
마르쿠스 죄더 바이에른주 총리의 발언에 대한 울리 회네스 바이에른 뮌헨 명예 회장의 반응이었다. 르로이 사네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죄더 총리의 발언 때문이었다. 그는 "사네는 성과에 비해 연봉이 너무 많다. 사네가 노력하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이젠 더 이상 세계적인 선수가 될 재능이 없다. 계약기간도 얼마남지 않았다"고 했다. 사실상 재계약을 하면 안된다는 뜻이었다. 사네와 바이에른의 계약기간은 올 여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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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회네스 회장은 "그가 축구에 대해 논평할 시간이 있는지 잘 이해가 안 간다. 그는 별로 바쁘지 않은 모양"이라고 죄더 총리를 비판했다. 앞서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디렉터는 "모든 사람은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가 선수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이다. 나는 총리의 발언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한 바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