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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아스널 핵심 공격수 카이 하베르츠가 훈련캠프에서 당한 부상으로 시즌아웃 위기에 놓였다.
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12일(한국시각) 독일 국가대표 하베르츠가 두바이 캠프 중 햄스트링을 다쳐 남은 시즌 뛸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디애슬레틱 소속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하베르츠가 수술을 할지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2025~2026시즌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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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은 이미 가브리엘 제주스를 비롯해 부카요 사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줄줄이 부상을 당한 터.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영입에 나서지 않은 아스널은 남은 시즌 공격진 구성에 어려움을 겪을 게 불 보듯 뻔하다. 영입 레이스에 참전하지 않는 결정을 두고두고 후회할 수밖에 없다. 2004년 이후 21년만에 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아스널의 악재다.
아스널은 리그 24라운드 현재 승점 50으로 2위를 질주하고 있다. 선두 리버풀(승점 56)과 승점 6점차까지 쫓아갔다. 아스널은 15일 킹파워스타디움에서 레스터시티와 리그 25라운드를 펼칠 예정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