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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십현장인터뷰]'첫 선발+첫 도움' 양민혁 "도움해서 자신감! 더 많은 골과 도움 하겠다"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25-02-15 11:07


[챔피언십현장인터뷰]'첫 선발+첫 도움' 양민혁 "도움해서 자신감! 더 …

[로프터스로드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양민혁(QPR)이 잉글랜드 무대 첫 선발 경기에서 첫 도움을 기록했다. 고스란히 자신감으로 치환됐다.

양민혁은 14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로프터스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QPR과 더비 카운티의 잉글랜드 챔피언십 33라운드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도움을 기록했다. QPR은 4대0으로 대승했다.

경기 후 양민혁을 만났다. 양민혁은 "지난 시즌 K리그 이후 오랜만의 선발이라 걱정이 됐었다. 그러나 공격 포인트도 하고 팀도 승리해 좋았다"고 기뻐했다.

◇양민혁과의 일문일답

-4경기만에 드디어 선발 출전했습니다.

▶일단 굉장히 설렛던 것 같고요. 보통 전날 훈련을 하다 보면 짐작이 되거든요. 저도 오늘 경기는 선발로 뛸 것 같다는 마음을 가지고 더 잘 준비했던 것 같아요. 긴 시간을 뛰지는 않았지만, 그리고 또 강원에서 마지막 경기하고 첫 선발 경기였어요. 그동안의 공백기가 좀 있어서 저도 걱정을 좀 했는데요. 그래도 공격 포인트도 하고 팀이 승리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말한대로 3~4개월만에 선발로 나서는 것이었어요. 어디에 중점을 두고 뛰었나요?

▶오랜만에 경기를 나선 경우도 체력적인 문제도 있었고요. 저는 임대로 왔기에, 감독님에게 임팩트를 보여줘야 된다고 생각해서 최대한 임팩트 있게, 그리고 최대한 많이 뛰려고 했던 것 같아요. 수비적이나 공격적이나요. 그걸 제일 중점적으로 생각했던 것 같아요.

-오늘 계속 상대했던 엘더 선수와의 몸싸움과 자리 싸움 등에서 완승했어요. 유럽 무대 선수들과의 파워 싸움 등의 문제는 어떤 식으로 극복하고 있나요?

▶힘적인 부분은 부딪히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요. 물론 엄청난 체격 차이가 나면 질 수 밖에 없지만요. 그래도 저도 최대한 강하게 부딪혀서 최대한 그 힘 싸움에 지지 않으려 했고요. 그렇게 상대가 파워적으로 들어오면 저는 먼저 빠져나간다든지, 뒷공간으로 뛰어서 받는 움직임을 해서 수비를 힘들게 하기 위해 공략했던 것 같아요.

-첫 선발 경기에서 첫 도움을 했습니다.

▶도움을 해서 저도 자신감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팀승리를 기대할 수 있어서 너무 좋고 앞으로도 남은 경기들에서 많은 골들과 많은 도움으로 팀에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팀이 승격도 노리고 있는데요.

▶당연히 이제 제가 와서 팀의 승격에 도움을 즈면 정말 좋을 거 같아요. 강원이 준우승한 것처럼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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