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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파리 생제르맹(PSG) 탈출에 성공한 랑달 콜로 무아니가 미쳐 날뛰고 있다.
유벤투스는 17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인터밀란과의 2024~202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5라운드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유벤투스는 리그 4위로 올라설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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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9번 스트라이커가 필요했던 PSG가 콜로 무아니를 데려왔다. 이적료만 9,500만 유로(약 1,425억 원)였다. 콜로 무아니는 PSG가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다음으로 비싸게 주고 데려온 선수가 됐다.
하지만 PSG에서의 성과는 처참했다. 데뷔 시즌 40경기 9골 6도움에 그치면서 이적료값을 전혀 해주지 못했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콜로 무아니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 콜로 무아니는 이번 시즌 아예 전력에서 이탈했다. 콜로 무아니가 정상적으로 뛸 수 있는 상황에서도 PSG는 가짜 공격수 전술 사용했고, 콜로 무아니는 미드필더 자원으로 분류되는 이강인한테도 밀리는 신세로 전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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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 무아니의 '탈PSG'는 신의 한수가 됐다. 이번 시즌 유벤투스는 '무벤투스'라고 불릴 정도로 좋은 경기를 해놓고 전방에서 득점을 터트려주지 못해 승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유벤투스의 막혔던 득점혈을 콜로 무아니가 뚫어줬다. 데뷔전 데뷔골을 신고한 콜로 무아니는 리그 4경기에서 5골 1도움을 폭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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