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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그때 확실히 잡았어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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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콜로 무아니는 1월 이적시장에서 출전 기회를 찾아 이적을 추진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가장 먼저 관심을 보였다. 토트넘을 필두로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영입을 추진했다. 토트넘은 이적시장 초반에 콜로 무아니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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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는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일찌감치 콜로 무아니의 임대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유벤투스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콜로 무아니의 임대를 연장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관건은 역시 액수다. 이번 연장에는 최대 3700만파운드(약 673억원)의 매수 조항이 포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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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콜로 무아니가 압도적인 골 결정력을 보이는 동안 토트넘이 영입한 텔은 아직 확실한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애스턴 빌라와의 잉글랜드 FA컵에서 1골을 넣긴 했지만, 팀이 1대2로 지는 바람에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활발히 공격에 참여하긴 해도 좀처럼 골 결정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콜로 무아니와는 대조적인 모습. 이를 보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속이 타들어 갈 만 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