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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호셉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분노했다.
이날 경기에선 변수가 있었다. 홀란의 몸 상태였다. 홀란은 16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 경기에서 부상 이탈했다. 홀란이 상대와 볼경합 과정에서 무릎을 잡고 쓰러졌다. 경기는 곧바로 중단됐다. 홀란은 더 이상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결국 절뚝이며 벤치로 물러났다.
홀란은 올 시즌 리그 25경기에서 19골-3도움을 기록했다. 팀의 주포로 활약 중이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PO 1차전에서도 혼자 두 골을 책임졌다. 하지만 홀란은 레알 마드리드와의 두 번째 경기엔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출전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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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감독은 "캐러가가 그렇게 말했나? 세상에. 왜 그렇게 의심스러운지 모르겠다. 홀란이 경기에 나서고 싶지 않다고 했나? 사실이 아니다. 홀란은 경기에 미쳐있다. 무릎에 문제가 있어서 경기를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맨시티는 24일 홈에서 리버풀과 EPL 경기를 치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 출전 여부에 대해 "모르겠다. 홀란이 경기장에 있는 게 더 좋다. 그가 있으면 우리는 경기장에서 더 강하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