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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우승 후보' 서울 이랜드가 첫 판에서 웃었다.
이에 맞서는 충남아산도 확 바뀌었다. 배성재 감독 체제로 새 돛을 올렸다. 국가대표 미드필더 손준호를 품에 안았다. AS로마(이탈리아) 출신 케빈 멘데스를 영입했다. 공격수 김종민 김성현, 수비수 박영재 박세진 김영남 등도 새롭게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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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급해진 충남아산은 후반 13분 박세직 대신 손준호를 투입하는 강수를 뒀다. '국가대표 미드필더' 손준호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구제로 선수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FIFA는 '손준호의 징계를 전세계로 확대해 달라는 중국축구협회(CFA)의 요청을 기각했다. 충남아산은 거액을 베팅해 특급 선수를 품었다.
충남아산은 후반 43분 추격골을 완성했다. 손준호가 중원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김종민이 득점으로 완성했다. 기세를 올린 충남아산은 연달아 공격에 나섰다. 이렌드가 마지막까지 잘 막아내며 승리를 챙겼다.
목동=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