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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시대를 풍미한 플레이메이커 케빈 더 브라위너(34·맨시티)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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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가 이번여름 최대 8명의 베테랑을 정리하고 리빌딩 작업에 돌입할 거란 전망이 끊이질 않는다. 더 브라위너가 그 8명 안에 포함될 가능성이 점점 커지는 모양새다. 더 브라위너는 팀이 치른 리그 26경기 중 단 12경기에 선발 출전해 2골에 그쳤다. 미국프로축구(MLS) 진출설도 더 브라위너의 '탈시티'를 부추기는 형국이다. 타임스에 따르면, MLS 신생팀 샌디에이고가 더 브라위너 영입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지정 선수' 한 자리를 비워둔 채 더 브라위너 영입에 '올인'한 상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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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브라위너는 손흥민의 EPL 입성 동기다. 2015년 볼프스부르크에서 맨시티로 이적한 이후 '월클 커리어'를 쌓았다. 6번의 EPL 우승, 2번의 FA컵 우승, 5번의 EFL컵 우승을 차지했고, 2022~2023시즌엔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한 트레블을 일궜다. 2019~2020시즌과 2021~2022시즌 두 차례에 걸쳐 EPL 올해의 선수를 수상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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