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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맨체스터 시티가 대대적인 리빌딩을 단행하면서 붙박이 골키퍼 에데르송도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 그의 잠재적인 대체자로 거론되는 선수는 디오구 코스타다.
앞서 프랑스 풋메르카토는 "맨시티에 올여름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며 "새로운 골키퍼 영입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으며, 최우선 타깃은 FC 포르투의 코스타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올해 31세인 에데르송은 이번 시즌 다소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그 결과,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 2024~2025시즌 들어 여러 차례 백업 골키퍼인 슈테판 오르테가를 기용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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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이번 시즌 매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무기력하게 패배하며 탈락했고, EPL에서도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그나마 후반기에 들어서며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지만, 지난 주말 리버풀전과 2월 초 아스널전 등 주요 경기에서 패배하며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올여름 대대적인 개편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지난 겨울부터 맨시티는 선수단 개편을 시작했다.
맨시티는 비토르 해여서, 오마르 마르무시, 니코 곤살레스, 그리고 압두코디르 후사노프를 영입하는 데 천문학적인 투자를 했다. 올여름에도 대형 영입이 이어질 예정이며, 그중에서도 우선적으로 보강해야 할 포지션 중 하나가 골키퍼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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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영국 TBR풋볼은"더브라위너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맨시티를 떠날 예정"이라며 "MLS의 신생팀 샌디에이고 FC는 더브라위너 영입에 상당한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30세가 넘은 선수들 위주로 라인업 재정비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단의 평균 연령 줄이기 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