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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선수는 원하지만, 감독은 반기지 않는다.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 복귀 가능성으로 의견이 엇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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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를 떠나며 선수 경력이 꺾였다.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의 구애로 중동 무대로 이적했으나, 10경기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고 부상으로 이탈했다. 알힐랄은 네이마르와 계약을 해지했고, 자유계약으로 산투스 유니폼을 입으며 고향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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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에게 복귀 제안을 내걸었다는 주장까지 등장했다.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 관계자는 네이마르가 산투스에서 15골을 넣으면 복귀를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경기력 평가 후 영입을 결정하겠다는 구단의 의지다'라고 했다. 네이마르는 산투스 입단 후 뛰어난 기량을 선뵈며 7경기에서 3골 3도움을 기록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시절 부진은 잊은 모습이다. 지금의 기세라면 시즌 종료 시점까지 15골을 넣는 것은 전혀 무리가 아니다. 목표가 달성된다면 바르셀로나도 네이마르 복귀에 대해 통일된 방향으로 주장이 모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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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가 부상으로 급격하게 꺾인 선수 경력의 마지막 불꽃으로 자신이 전성기를 보낸 팀을 원하고 있다. 돌아온다면 차기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은 분명하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