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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오랜 기다림 끝에 부상에서 회복을 앞둔 토트넘 홋스퍼의 핵심 수비수가 갑작스러운 '대표팀 차출 논란'의 중심에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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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로메로가 포함됐다. AFA는 로메로가 3월 A매치 시점에는 경기를 소화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실제로 로메로는 소속팀 토트넘에서도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그러나 아직 확실히 복귀신고를 하지 않았다. 시즌 초반부터 부상이 발생해 정상 컨디션을 보여주지 못했고, 지난해 12월 초 첼시와의 경기에 복귀했다가 또 부상이 생긴 이후 계속 재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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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장시간 비행이 포함된 대표팀 차출은 너무나 부담스러운 상황일 수 밖에 없다. 부상 재발 위험이 크다. 팬들이 우려하는 부분이다.
그런데 이런 상황을 토트넘이 수락했다는 보도가 나오며 팬들이 더욱 흥분했다. 텔레그래프는 4일 '로메로의 부상에 대해 팬들이 우려하고 있지만, 토트넘 구단은 로메로의 3월 대표팀 차출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마치 남은 시즌은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팬들은 바로 이 점 때문에 흥분하고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