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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강인을 절대적으로 지키려고 했던 파리 생제르맹(PSG)이 이강인을 정말 매각할까.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유력 기자들이 언급한 바가 없어서 확실하지 않다. 풋01은 프랑스에서 많이 신뢰받는 매체는 아니다. 다만 흘러가는 상황만 보더라도 이강인의 입지가 매우 좁아진 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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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이강인은 최근 거의 선발로 나서지 못하고 있다. 선발로 나서는 경기는 PSG에서 중요도가 떨어지는 경기뿐이다. 중요한 경기에서는 교체로만 나서고 있다. 이번 시즌 제일 중요했던 지난 리버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는 아예 출전도 못했다. 이강인의 입지가 PSG에서 이렇게 좁아진 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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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설이 나오는 것 자체는 이상하지 않지만 PSG 수뇌부가 이강인을 바라보는 시선이 순식간에 달라진 점은 다소 의야하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몇몇 구단이 이강인 영입을 시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이강인에게 관심을 가졌으며 아스널은 영입 타깃 중 하나로 이강인을 정말로 고려했다.
불과 약 5주 전의 일이다. 하지만 PSG는 이강인 매각은 절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었다. 이강인을 떠나보낼 생각조차 없었다는 것. 이런 이야기가 나온 지 2달도 지나지 않아서 구단에서 이강인을 매각하려고 한다는 이야기가 나와 다소 의심스러운 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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