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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상하이 하이강을 떠나 모국 브라질로 돌아간 오스카가 임금 체불에 시달리고 있다는 설이 제기됐다.
오스카는 상파울루와 월 120만헤알(약 3억원)에 계약했다. 하지만 상파울루 입단 후 지금까지 월급이 통장에 들어오지 않고 있다는 것. 축구보는 '상파울루 선수단의 인내심은 한계에 달했고, 언제 갈등이 터져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라며 '아마 오스카는 중국을 떠난 것을 후회하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촌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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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슈퍼리그가 2020년대 들어 거품이 꺼지면서 각 클럽이 줄도산하는 위기에 빠진 가운데, 상하이 하이강도 오스카에 부담을 느끼기 시작했다. 결국 계약 만료를 앞두고 브라질 복귀설이 제기됐다. 플라멩구, 인테르나시오나우 등의 제의가 이어졌으나, 오스카는 친정팀 상파울루 복귀를 택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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