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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일본 대표팀 주장 엔도 와타루가 다가오는 여름 분데스리가 명문 구단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이적 성사는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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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2025년에 들어서도 엔도가 선발로 나선 경기는 단 3경기에 불과했으며, 이중 리그 경기나 유럽챔피언스리그 경기는 한 경기도 없었다. 리그 출전 시간은 14경기 138분. 엔도의 입지를 짐작할 수 있는 처참한 수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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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엔도의 이적료로 최대 2000만 유로(약 310억원)를 요구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프랑크푸르트로서는 이미 전력 외 자원이며, 32세에 진입한 엔도에게 해당 이적료를 투자하는 것이 지나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히가시스포웹은 '프랑크루프트는 지불하기 어려운 금액이기에 철수 가능성이 클 것 같다'고 평가했다.
리버풀을 떠나기도 쉽지 않은 상황에 놓인 엔도다. 일본 대표팀 주장이 이번 여름 다른 이적 기회를 잡으며 반등할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