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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김민재, 해줘!" '바이에른 뮌헨 비상' 무시알라, 왼쪽 햄스트링 부상 '시즌 OUT 가능성 제기'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5-04-05 22:27


[공식발표]"김민재, 해줘!" '바이에른 뮌헨 비상' 무시알라, 왼쪽 햄…
사진=AFP 연합뉴스

[공식발표]"김민재, 해줘!" '바이에른 뮌헨 비상' 무시알라, 왼쪽 햄…
사진=REUTERS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자말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마저 쓰러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5일(이하 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무시알라가 근육을 부상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당분간 무시알라를 출전시키지 않을 예정이다. 의료팀 진찰 결과 무시알라는 왼쪽 햄스트링 근육 파열 부상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앞서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무시알라가 약 8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빨라야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 복귀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날벼락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주축 선수가 연달아 부상 이탈하며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타레크 부흐만, 킹슬리 코망, 알폰소 데이비스, 다요 우파메카노, 이토 히로키, 마누엘 노이어 등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무시알라까지 이탈했다. 김민재가 아킬레스건 통증을 안고도 풀타임 뛰어야 하는 상황이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은 5일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아레나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의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원정 경기에서 3대1로 이겼다. 바이에른 뮌헨(21승5무2패)은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레버쿠젠(17승8무2패)과의 격차를 벌렸다.

이날 선발로 나선 무시알라는 경기가 1-1로 팽팽하던 후반 부상했다. 그는 왼쪽 허벅지를 붙잡고 주저 앉았다. 무시알라는 의료진의 부축을 받고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토마스 뮐러와 교체됐다.


[공식발표]"김민재, 해줘!" '바이에른 뮌헨 비상' 무시알라, 왼쪽 햄…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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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30분 상대에 선제골을 내주며 흔들렸다. 프리킥 상황에서 골 지역 왼쪽으로 투입된 크로스를 드미트리오스 야눌리스가 잡아 오른발 슛으로 득점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오른쪽 풀백 콘라드 라이머의 수비가 아쉬웠다. 바이에른 뮌헨이 전반 42분 균형을 맞췄다. 르로이 사네가 페널티지역 안 왼쪽으로 파고들어 중앙으로 내준 공을 무시알라가 상대 밀집 수비 속에서 득점을 완성했다. 두 팀은 전반을 1-1로 마쳤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13분 퇴장 변수와 마주했다. 바이에른 뮌헨 해리 케인이 상대 공을 빼앗아 역습에 나서는 과정이었다. 세드릭 제시거가 백태클로 저지하려다 반칙을 범했다. 앞서 한 차례 경고를 받았던 제시거는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틈을 놓치지 않았다. 곧바로 이어진 프리킥 기회를 살렸다. 후반 15분 마이클 올리세의 크로스를 케인이 쇄도하며 헤더골로 득점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추가 시간 사네의 슈팅이 상대 수비수 크리슬랑 이리스 아우렐 마치마의 다리를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가 쐐기를 박았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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