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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일본 대표팀 에이스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잔류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바르셀로나 아카데미인 '라 마시아'와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팀을 거치며 성장한 구보는 2022~2023시즌을 앞두고 레알 소시에다드로 이적하며 전환기를 맞이했다. 2022~2023시즌 9골 7도움으로 소시에다드 상승세의 주역이었으며, 선수 본인도 라리가 최고의 윙어로 거듭났다. 직전 2023~2024시즌도 공식전 41경기에서 7골 5도움으로 활약했다. 올 시즌도 팀의 주전으로서 43경기에 출전해 7골 4도움으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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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9년 6월까지 소시에다드와 계약된 구보의 바이아웃은 6000만유로(약 961억원)다. 소시에다드가 바이아웃 금액이 아닌 이상 구보를 놔주지 않을 것이라는 게 중론. 리버풀과 AT마드리드 외에도 토트넘, 바이에른 뮌헨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설이 제기돼 왔다. 다가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들 간 실제 경쟁이 이뤄진다면 바이아웃 금액에는 충분히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실질적 제의가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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