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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해리 케인이 다음 주에 생애 첫 메이저 트로피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은 19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하이덴하임의 보이트 아레나에서 열린 FC 하이덴하임과의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0라운드 경기에서 4대0으로 승리했다. 바이에른은 승점 72점이 되면서 2위 바이엘 레버쿠젠과의 격차를 승점 9점으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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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챔피언스리그(UCL) 8강 탈락이 아쉬울 수는 있겠지만 케인한테는 잊을 수 없는 시즌이 될 것이다. 명실상부한 월드 클래스인 케인은 2010~2011시즌에 토트넘에서 데뷔한 뒤로 단 1번도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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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충격을 이번 시즌에는 씻어내기 직전이다. 26일 홈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릴 마인츠05와의 리그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혹은 레버쿠젠이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로 패배한다면 케인은 인생 첫 트로피를 차지하게 된다. 분명히 감격에 젖을 케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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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팀인 마인츠는 바이에른의 우승 들러리를 해주고 싶지 않을 것이다. 최근 마인츠는 바이에른 상대로 리그에서 2승 3패로 상대 전적에서 크게 밀리지 않는다. 직전 맞대결에서는 이재성의 멀티골을 앞세워 바이에른을 격파한 적도 있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