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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내 생각에 우승은 파리생제르맹(PSG)!"
PSG는 올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6회 우승'에 빛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두 리버풀을 꺾은 데 이어 8강에서 애스턴빌라의 거센 반격을 이겨내고 극적으로 4강에 올랐다. 1차전 안방에서 3대1로 승리했지만 2차전 애스턴빌라 원정에서 2대3으로 패하며 아슬아슬하게 4강행에 성공했다. PSG는 지난 시즌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를 2연승(3대0승, 2대1승)으로 격침시킨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아스널과 4강에서 맞붙게 됐다. 4강 1차전은 30일 오전 4시(한국시각)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4강 2차전은 내달 8일 오전 4시(한국시각) 파리 파르크데프랭스에서 펼쳐진다. 양 팀 모두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경험이 없다. 그만큼 치열하고 절실하다. 결승에 진출하는 팀은 바르셀로나-인터밀란전 승자와 맞붙게 된다.
루이스 피구는 "네 팀 모두 우승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내 생각에는 PSG"라고 즉답했다. "PSG는 최근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고, 선수들의 체력도 매우 뛰어나다. 물론 확실하게 누가 우승할지 예측하긴 어렵지만, PSG가 가장 유력하다고 본다"는 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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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