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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팀 동료' 라스무스 호일룬(이상 맨유)을 향해 일침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각) '페르난데스가 호일룬에게 확실한 현실 메시지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경기 뒤 페르난데스는 "스트라이커는 골을 넣는 자리다. '맨유의 9번'이라는 책임을 알고 있다면 골을 넣어야 한다. 그건 팀의 요구다. 골을 넣기 위해 박스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자질을 갖춘 선수라면 누구나 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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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일룬은 올 시즌 리그 29경기에서 네 골을 넣는 데 그쳤다. 일각에선 불화설, 이적설이 돌고 있다. 90min은 '맨유가 호일룬 매각을 위해 단 3000만 파운드의 제안을 들을 것이다. 맨유는 호일룬 영입을 위해 초기 6400만 파운드에 추가로 800만 파운드를 지불했다. 그러나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는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팀을 떠날 수 있다. 초기 이적료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3000만 파운드로 이적할 수 있다. 맨유는 선수단 재건을 위해 자금을 모으고 있다. 마커스 래시포드, 안토니, 제이든 산초 등 임대로 떠나 있는 선수들을 매각하면 올 여름 상당한 자금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또 다른 언론 더선은 '코치들은 호일룬에 좌절감을 느끼기 시작했다'고 했고, 팀토크는 '호일룬도 맨유를 떠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페르난데스는 "호일룬의 득점을 보고 모두가 기뻐했다. 앞으로 조금이나 힘을 실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모림 감독도 "공격수에게는 득점이 중요하다. 물론 경기에서 공격수에게 원하는 것은 단순한 골만이 아니다. 부스터다. 이제 다시 가야한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