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스포르팅 CP의 스트라이커 빅토르 요케레스 영입전에서 새로운 희망을 찾았다. 여름 이적시장이 한 달여 남은 상황에서 요케레스는 많은 빅클럽의 주목을 받고 있는 선수다.
맨유는 요케레스의 여름 이적 시장 영입 경쟁에 뛰어든 많은 클럽들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최근 요케레스의 미래와 관련해 맨유 팬들이 주목할 만한 새로운 업데이트가 나오면서 기대는 커지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에 따르면 요케레스를 영입하기 위해서 엄청난 영입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아스널은 이미 요케레스를 영입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했으며, 여름 이적 시장 개장과 동시에 본격적으로 영입을 추진할 것으로 전해진다.
스포르팅은 이번 여름 요케레스를 이적시킬 용의가 있지만, 원하는 수준의 이적료를 충족해야 한다. 현재로서는 6000만~7000만 유로(약 950억~1100억원) 사이로 추정되고 있다.
|
|
|
맨유의 경우 스포르팅의 전 감독 후벤 아모림이 있기 때문에 가능성이 충분하다. 요케레스는 아모림 감독 아래서 훌륭한 시즌을 보낸 경험이 있어 향후 협상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맨유의 유일한 단점은 최근 성적이 좋지 못하다는 것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하위권을 기록 중이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무조건 따내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요케레스는 여전히 향후 행선지에 대해서 어떠한 의사도 내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그의 행선지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다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는 팀으로의 이적을 우선 고려한다는 보도는 여럿 나왔다. 이 부분에서 아스널이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개편을 준비 중인 맨유가 팀의 중심이 될 수 있는 공격수 요케레스를 영입하는 깜짝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렇다 할 공격수를 영입하지 못한다면 다음 시즌에도 선봉에는 호일룬이 설 것으로 보인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