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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1부), 챔피언십(2부), 리그원(3부) 우승팀의 한 가지 공통점은 일본 미드필더를 보유했다는 것이다.
엔도는 이나모토 준이치(전 아스널), 가가와 신지(전 맨유), 오카자키 신지(전 레스터시티), 미나미노 다쿠미(전 리버풀)에 이어 EPL 우승컵을 차지한 일본인 선수 반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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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의 EPL 승격으로 다음시즌 일본인 프리미어리거의 숫자는 한 명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와타는 백승호와 함께 한 단계 높은 챔피언십에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입지가 좁은 엔도가 다음시즌에도 리버풀 유니폼을 입을지는 미지수다.
엔도와 다나카는 전 세계 1호 2026년 북중미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끈 주역이다. 일본 대표팀 중원에는 모리타 히데마사(스포르팅), 하타테 레오(셀틱), 조엘 치마 후지타(신트트라위던) 등도 있어 2022년 이후 3년째 이와타가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일본은 최근 수년간 유럽 빅리거가 눈에 띄게 늘어났고, 이제는 우승하는 선수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