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이 6경기 연속 결장한다. 토트넘도 로테이션으로 리그에 임한다.
토트넘은 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마티스 텔, 히샬리송, 윌손 오도베르가 함께 공격진을 구축한다. 중원은 파페 사르, 이브 비수마, 데얀 쿨루셉스키가 호흠을 맞춘다. 포백은 제드 스펜스, 케빈 단소, 벤 데이비스, 아치 그레이가 자리한다. 골문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지킨다.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4강 2차전 보되 글림트 원정 경기를 앞두고 주전 선수를 대거 제외하는 결정을 내렸다.
손흥민도 없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2일 웨스트햄전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선수단의 출전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발 부상으로 결장 중인 손흥민도 빠질 수 없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회복 중이며 아직은 팀과 떨어져 개별 훈련을 하고 있다. 잔디에서 훈련하고 있고 매일 더 나아지는 것을 느끼고 있다. 유럽대항전 경기를 위해 상태지켜보고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력 복귀 시기는 유로파리그 4강 2차전이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익스프레스는 SNS를 통해 '손흥민은 그라운드로 복귀해 보되 글림트와의 2차전에 출전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