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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맨유가 마침내 밀린코비치-사비치를 영입한다.
맨유를 비롯해 빅클럽들의 구애가 쏟아지던 2023년, 세르게이는 알 힐랄로 이적했다. 천문학적인 연봉에 흔들렸다. 세르게이는 사우디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26경기에서 10골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마감된 2024~2025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8강전 광주와의 경기에서 차원이 다른 경기력으로 팀의 7대0 대승을 이끌었다. 여담으로 이정효 감독이 가장 두려워 하던, 경기 후 더욱 인정을 하게된 선수가 세르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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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것은 바냐가 이미 맨유 유니폼을 입은 적이 있다는 사실이다. 그는 2014년 세르비아의 보이보디나를 떠나 맨유로 이적했다. 그는 맨유 소속으로 18개월 동안 있었지만, 워크퍼밋 등의 이유로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이후 보이보디나, 레히아 그단스크를 거친 바냐는 토리노로 이적했지만, 스팔, 아스콜리, 스탕다르 리에주 등 임대를 전전하다, 마침내 올 시즌 빛을 보고 있다. 세르비아 대표팀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