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수비진 강화를 모색하고 있다. AC 밀란의 중앙 수비수 피카요 토모리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팀의 에이스 알렉산더 이삭을 지켜내고, 전력 강화를 이루는 것이 구단의 가장 큰 목표다.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의 팀은 이번 시즌 초반 불안정한 출발을 했지만, 안정적으로 경기력을 회복했다. 아르네 슬롯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을 꺾고 카라바오컵에서 우승한 뉴캐슬이다. 무엇보다 수뇌부에서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가 상당하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유력한 만큼 구단은 전력 강화를 위한 이적 시장 준비에 돌입한 상태다. 피카요 토모리를 주요 영입 후보로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
|
토모리는 여전히 AC 밀란에서 중요한 선수 중 하나지만, 매각할 이유는 있다. AC 밀란이 이번 여름 새로운 선수 영입을 위한 자금 마련이 시급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일부 선수들을 매각할 계획이며, 토모리도 그 대상에 포함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모리는 여전히 경쟁력 있는 중앙 수비수 중 하나다.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할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뉴캐슬은 현재 파비안 셰어, 댄 번 등 베테랑 수비수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토모리는 수비라인에 젊은 에너지와 기동성을 부여할 수 있는 옵션으로 평가된다.
한편, 뉴캐슬은 이번 여름 팀의 에이스 알렉산더 이삭을 잡아두기 위해 기를 쓰고 있다. 팀이 경쟁력을 이어가기 위해서 이삭을 중심으로한 공격진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구단 수뇌부는 이삭과의 재계약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삭이 팀에 남게되고, 토모리를 영입하는 등 전력 보강을 이룬다면 다음 시즌 뉴캐슬은 우승권에도 도전할 수 있는 다크호스로 떠오를 수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