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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우승에 실패한 아스널이 제대로 칼을 가는 모습이다.
여기에 한명이 더 있다. 웨스트햄의 공격수 모하메드 쿠두스다. 쿠두스는 지난 카타르월드컵 가나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국내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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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올 시즌은 다소 기복이 있었다. 4골-3도움에 그쳤다. 토트넘전에서는 감정을 참지 못하는 폭력적인 모습으로 징계까지 받았다. 쿠두스는 미키 판 더 펜과 파페 사르의 얼굴을 가격하며 5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부침이 있었지만, 좋은 날에는 누구도 막지 못할 정도의 플레이를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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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낸 웨스트햄은 팀재건을 노리고 있다. 자금 마련을 위해 쿠두스를 현금화시킬 계획이 있다. 쿠두스의 바이아웃은 무려 8500만파운드에 달한다. 당연히 아스널이 이 금액을 모두 지불할 생각은 없다. 최전방과 미드필드 보강이 우선인 아스널 입장에서 수비멘디, 요케레스를 데려오기 위해서는 큰 돈이 필요하다. 쿠두스에게까지 저 정도 금액을 쓸 여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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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