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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시티가 차기 시즌 중원 보강을 위한 엄청난 투자를 준비 중이다.
이어 '발레바는 모이세스 카이세도보다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1억 1500만 파운드의 기록을 세우며 첼시로 이적했다. 맨시티가 그를 데려오기 위해서는 그 이상을 지출해야 할 것이다. 이는 맨시티 최대 이적료였던 잭 그릴리시의 이적료를 훌쩍 뛰어넘는 금액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맨시티 소식에 정통한 데일리메일 소속 잭 고헌 기자도 '맨시티는 브라이턴의 발레바를 계속 주목했다. 그의 압도적인 활약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라며 맨시티의 영입 관심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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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발레바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2004년생의 카메룬 출신 미드필더 발레바는 지난 2023년 릴에서 브라이턴으로 이적하며 EPL 무대에 입성했다. 어린 시절부터 중원에서의 돌파, 볼 운반, 태클 등이 강점이었던 발레바는 카이세도가 첼시로 이적하자 곧바로 그의 대체자로 브라이턴에서 활약하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부터 브라이턴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은 발레바는 중원에서의 안정감과 더불어 수비 능력, 패스 등 여러 뛰어난 모습과 함께 EPL 무대에 적응했다.
맨시티로서는 엄청난 비용에도 불구하고 발레바 영입에 관심이 갈 수밖에 없다. EPL 무대에 적응한 뛰어난 수비형 미드필더의 가치는 매 시즌 상승하고 있기에 적지 않은 이적료 요구에도 영입을 결정한다면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맨시티가 리빌딩을 위해 로드리의 대체자를 고민하고 있다. 발레바가 EPL 이적료 신기록과 함께 맨시티의 품에 안길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